철강산업 CCUS(이산화탄소포집기술) 국내 상용화 현황
오늘의 짧은 녹색기술현황 톺아보기!
무려, 포스코 경영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
발간부서로 보아하니 경영연구원에서도 철강연구실이라고 하는데, 이슈브리프에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열어보았다.
23년 5월 24일 버전이므로, 포스코에서 발간한 최근 리포트
결론은 3~4년전과 같은 이야기였다.. 2023년 현재에도 CCUS 상용화는 어려운 걸로..
우선 포집하는 기술능력보다는 저장 공간이 없고 상용화를 위해서는 효율 개선이 첫번째 인 듯하다.
돈과 정책적 지원이 막대하게 필요하다.
참고로 포스코는 우리나라 1위 다배출 기업이다. (국가배출량 기준 약 10%차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로의 BF-BOF 방식은 1톤당 약 1.9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음
철강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떻게든 줄여야 포스코의 미래가 보인다고 해야할까
못 줄이면 수출제한, 혹은 높은 탄소배출권 가격으로 수지타격
줄이려고 하면 기술개발이 필요한데, 현재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상황. 결론 이러지도 저러지도.
Executive Summary는 아래와 같다.
- 세계 철강 생산의 70%를 점유하는 BF-BOF 설비가 존속하면서 CO2 감축 목표를 달성할 현실적 대안이 CCUS 기술이나,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멂.
=> (쉽게 요약) 필요한 건 아는데 결국 이미 있는 설비를 없앨 수 없고, 상용화까지 멀다멀어
- 철강 CCUS 상용화가 부진한 이유는 ① 대형 고로에서 나오는 배가스에 25% 미만 함유된 CO2를 대량 포집해야 하는 기술의 현실적 제약, ② CO2 포집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 및 설비투자 비용 부담, ③ CO2 운송 비용과 저장 공간 등 관련 인프라 부족 때문임.
=> (쉽게 요약) 대량 CO2를 포집할 만한 돈과 공간이 없어
- 철강 CCUS의 미래를 예단하기 어려우나, CCUS 없는 넷제로 달성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지속적인 CCUS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이 요구됨.
=> (쉽게 요약) 정부에서 정책 및 기술개발 보조금 지원해줘
- CCUS 상용화를 촉진, 확산하려면, 1) 미국과 같은 세액공제 및 보조금 정책, 2) 클러스터 형태로 집적화된 CCUS Hub 등 탄소 CO2 운송, 저장 관련 인프라 투자, 3) 탄소 포집 효율과 처리 용량을 향상시키는 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함.
=> (쉽게 요약) 미국에서는 이미 지원해주고 있어~
출처: https://eiec.kdi.re.kr/policy/domesticView.do?ac=000017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