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짜임새있는 지속가능보고서를 만들어졌다.
요새 여러개를 같이 보다보니, 동일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형식이어도 그 안에 환경을 다루고 있는 뎁스가 다를때가 많다.
어디는 수박겉할기도 종종보이는 것 같다.
무튼!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기후변화대응부문을 유심하게 보는데, 이 보고서는 전체가 기후변화대응을 둘러싼 회사의 전략보고서와 가깝다.
태생이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장차는 없어져야할 화석연료기반 제품생산으로 회사가 먹고살다보니
온실가스 다배출 석유화학업종의 "ESG"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엿볼 수 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것인지... 그것이 내부적으로 결정되어있을 여력이 없을 것 같은데
이를테면 엘엔지 이후의 연료 전환이 뭉뚱그려있고, 기체분리막도입이라던지, 연료전지, 녹색 요금제 도입, 특히 ccus는 나도 30년 이후에 펼쳐질 장밋빛 미래가 기대된다......(결론은 나도,,,몰러,,, 상용화,, 가능?) 대체제에 대한 아이템 발굴만 되어있는 수준이다.
구체적인 아이템에 대한 고려가 타회사는 없고, 보통 인증부분에서 획득한 부분들만 자랑하기 십상인데 여긴 아이템이 있긴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이 회사의 사업분야로서 지속가능할 수있을지도 살짝 의문,,
석유화학은 돈을 때려박아야 변화태동기에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자료를 포함해서 이전에 어떻게 보고서를 엮었는지 다시 와서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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