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기업의 준비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아,
얼마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국내기업의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 조사를 공유해본다.
대한상의에서는 '23년 1월 탄소감축인증센터 설립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 활동을 평가하고 감축성과 인증지원을 하고있다. 여러 보도자료에 따르면 운영위원회랑 인증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이해관계자 수렴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인식 조사도 그 중 하나의 활동으로 보여진다.
자발적 탄소시장과 관련해서는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기록을 트레킹해보면 공부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국내기업의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 조사
<탄소시장 구분>
탄소시장은 국제기구나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배출권의 과부족분을 거래해 목표를 지키도록 하는
'규제시장(Compliance Market)'과
기업, 지자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감축실적을 거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Market)'으로 구분
대한상의에서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 대상 '국내기업의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응답기업의 66.8%가 자발적 탄소시장이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응답
<배경>
기업의 탄소감축 책임범위가 기타 간접 배출까지 확대되면서, 사회 전 분야에서 다양한 감축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
또한 기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 기업은 규제 범위외에 추가적인 감축활동
중소기업 및 비대상 기업은 모든 감축활동에 대한 신뢰성이 인증을 원하고 있는 상황
응답기업의 40%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탄소 감축제품 기술 서비스 개발 및 판매까지도 감축실적으로 인정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를테면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가 초저전력반도체를 개발 판매해 전력소비와 온실가스를 줄이더라도 감축실적을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 초저전력반도체 제조에 따른 추가 공정으로 온실가스 부담은 증가하고 있음
<기업들이 감축실적 인정을 원하는 이유>
기업들이 감축실적 인증받기를 원하는 이유는 '탄소중립 달성(45.0%)' 'ESG 활동 홍보(43.6%)', '상쇄배출권 확보(26.2%)' ,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및 대응(17.4%)'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
정부 지원과제로는 '배출권거래제 연계(35.8%)', '국가 감축목표와의 연계(28.4%),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지침 마련 등 신뢰성 확보(21.8%)'등으로 조사
반면, 자발적 시장 독립성 유지를 위해 '민간 주소 시장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14.0%로 나타남
코참넷
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에 주목... 67%,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 - 상의조사... 응답기업 40% 탄소 감축제품·기술·서비스 개발 및 판매에 따른 감축실적 인증 희망 - 정부 지원과제 : 배출권거래
www.korcham.net
'ES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2022년 탄소정보공개(CDP) 평가결과 (0) | 2023.03.15 |
---|---|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개념 (0) | 2023.03.15 |
탄소국경조정(CBAM)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 (0) | 2023.02.22 |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0) | 2023.02.21 |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0) | 2023.02.15 |